[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치인트’에 이어 영화에도 캐스팅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치즈인더크랩'(김제영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김제영 감독을 비롯, 배우 박해진, 오연서, 박기웅, 유인영, 산다라박, 문지윤, 김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회당 평균 100만 뷰 이상을 달성한 순끼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박해진은 “두 번이나 유정 역을 맡아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라며 “드라마 16부작도 짧다고 생각했는데 2시간 안에 이야기를 다 담아야 하니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해진은 “큰 변화를 줄 수는 없기에 드라마와 같으면서도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며 “영화에선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지 않았던 스릴러에 더 포커스를 맞췄다”고 연기 주안점을 둔 부분을 강조했다.
‘치즈인더트랩’은 3월 14일 CGV 단독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