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배우 김향기가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5일 ‘마리끌레르’는 김향기와 함께한 11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속 김향기는 새틴 배색 칼라 러플 드레스와 롱 슬리브 드레스를 착용해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최근 당찬 열여덟 소녀 유수빈 역으로 출연했던 JTBC ‘열여덟의 순간’의 키워드인 성장과 위로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춘들, 10대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성장이기도 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며 성장시킨 드라마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수빈도 굉장히 어른스럽고 똑부러지고 자신만의 생각이 확고한 아이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작 그 안을 들여다보면 또래 아이들의 여린 마음이 고스란히 있다”며 “누구보다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순수한 아이의 모습을 후반부로 갈수록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향기는 이번 작품에서 배우 김선영과 서로를 이해하면서도 각자의 욕심을 내려놓지 못 하는 모녀간의 갈등 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향기는 “여러 작품에서 선배들과 연기 호흡을 통해 좋은 배우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자신만의 중심을 잘 잡으며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배우로서의 가치관을 밝혔다.
김향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1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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