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디)가 실종된 삼촌을 찾았다.
쌈디는 1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쌈디의 아버지와 삼촌이 식사를 하며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담겼다.
쌈디의 새 앨범 타이틀곡 ‘정진철’은 삼촌의 이름이다.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쌈디는 “어렸을 때 너무 잘해줬던 삼촌이 실종 됐다. 지금까지도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쌈디의 진심을 담은 노래 발표에 이어 방송과 SNS의 힘으로 삼촌을 찾은 것. 기적적인 이야기에 많은 네티즌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축하를 전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쌈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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