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김정태가 간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김정태 소속사 더퀸AMC 관계자는 19일 TV리포트에 “김정태가 간암으로 투병 중이다. 어제 부산의 병원에 입원했다. 간수치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입원이 불가피했다”라고 밝혔다.
김정태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을 앞두고 있던 중.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했다가 얼마 전 이를 알고 ‘황후의 품격’에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후의 품격’ 측은 전면 재촬영을 결정했다.
김정태는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간암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다행히 간암 초기라 전망이 밝은 편이다.
김정태는 지난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최근 드라마 ‘역적’ ‘도둑놈 도둑님’ ‘시간’을 통해 열정적으로 연기 활동에 임해왔다. 갑작스러운 간암 판정에 대중들은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나 김정태는 아직 어린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이자 가장이다. 늦둥이 야꿍이(애칭)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동반 출연, 다정한 아버지로도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바 있다. 김정태가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힘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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