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이 따뜻함 가득한 ‘집 밥 데이트’로 두 사람만의 특별한 ‘썸’을 꽃피운다.
이제훈 채수빈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강은경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각각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을 착용한 채 공항에서 근무하는 이수연 역과 날로 발전해나가는 1년 차 열정 사원 한여름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 이수연(이제훈)은 “혹시 나 좋아해요?”라는 한여름(채수빈)의 질문에 “네”라는 ‘즉답 고백’으로 숨김없는 속내를 드러냈다. “왜 나에요?”라는 한여름의 혼란스러운 질문에 “3초 밖에 안 걸렸거든요, 그쪽한테…”라고 답하는 모습으로 브레이크 없는 ‘멜로 라인’을 가동했다.
이와 관련 이제훈과 채수빈이 이제훈의 집에서 ‘김치찌개 먹방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에게 더욱 빠져드는 로맨스의 신호탄을 쏜다. 지난 방송 중 텐스베리어 창고에 숨겨놓은 캐리어의 존재를 들키며 길바닥에 나앉을 위기에 놓인 한여름이 “우리 집으로 갈래요?”라는 이수연의 초대에 ‘응답’한 것. 이수연의 집에 들어서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던 한여름은 곧 이수연이 끓인 김치찌개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폭풍 먹방’을 시작해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떨리는 빗속 고백에 이어 우연한 ‘공항 기습 포옹’까지 나눴던 두 사람이 손이 겹치는 짜릿한 스킨십을 가동, ‘신입남녀 케미’ 포텐을 한껏 터트린다. 한 집에 발을 들이며 제대로 ‘썸’을 타게 된 두 사람이 이대로 쌍방향 러브라인을 시작하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제훈과 채수빈은 극중 최초로 공개된 이제훈 집 주방 세트에서의 첫 촬영에 잔뜩 들뜬 기분을 드러내며 기분 좋게 촬영에 임했다. 이제훈은 촬영 전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날리며 분위기를 띄우다가도, “슛” 소리와 함께 좋아하는 여자를 집에 초대한 남자의 떨리는 감정을 과하지 않게 드러냈다.
카메라에 특유의 ‘아이 컨택’ 미소를 건네던 채수빈은 이제훈의 김치찌개를 먹자마자 기쁨의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표정과 함께 절로 침이 넘어가는 ‘먹방’을 제대로 펼쳐 한여름 캐릭터의 매력을 더했다.
‘여우각시별’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러브라인 성원이 ‘폭주’했던 두 사람이 돌아오는 방송에서 둘만의 시간을 더욱 많이 보내게 되며 서로를 알아가게 될 것”이라며 “이수연과 한여름을 둘러싸고 새롭게 드러날 ‘떡밥’을 비롯해, 그간 묻혀있던 ‘비밀’이 수면 위로 공개되는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여우각시별’은 이수연-한여름의 멜로가 강화되면서 달달함을 드리우는 동시에, 이수연의 ‘웨어러블 괴력팔’과 관련해 서인우(이동건)의 공식 문제 제기가 접수되면서, 이수연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는 모양새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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