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지난 9월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김진우가 결혼 후 ‘왼손잡이 아내’로 안방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2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문은아 극본, 김명욱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명욱 감독과 배우 이수경, 김진우, 진태현, 하연주, 이승연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진우는 “결혼을 하고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하게 됐다. 그만큼 제 와이프가 복덩이가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라며 “결혼하고 난 뒤 가장으로서 책임감 커졌다.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의 무게가 크게 온다. 그만큼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왼손잡이 아내’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작가님과 피디님이 명성이 높은 작품이기도 하고 제가 1인 2역이라는 역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에 큰 호감을 갖게 됐다”라며 “아무래도 두 인물을 스스로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진정성 있게, 진심으로 보여지는 대로 있는 그대로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진우는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이수호, 오라그룹 장손자 박도경 까지 1인 2역에 도전한다.
한편 ‘왼손잡이 아내’는 충격적인 사고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신혼여행지에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뒤엉킨 욕망 속에서 두 남녀가 자신들의 진짜 사랑과 가족을 찾아가는 반전멜로 드라마. 오는 2019년 1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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