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연출 주안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알리타:배틀엔젤’ 내한 기자회견에는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배우 로사 살라자르, 존 랜도 프로듀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알리타: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바타’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웨타 디지털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본애니메이션 ‘총몽’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 넷플릭스 오리지널 ‘버드 박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로사 살라자르는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를 연기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원작을 정말 좋아한다. 좋은 디자인, 아이디어를 최대한 영화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그냥 바꾸려고 바꾼 게 아니다. 내 전작 ‘씬시티’도 마찬가지다.이야기에 맞는 부분은 그대로 녹이려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작업한 시나리오만으로도 완벽했다. 그것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 ‘아바타’ 이후 최고의 CG다. 20년 동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리타:배틀 엔젤’은 ‘씬 시티’, ‘데스 프루프’, ‘플래닛 테러’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사 살라자르, 크리스토프 왈츠, 키언 존슨, 제니퍼 코넬리, 마허샬라 알리가 출연했다. 2월 5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