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승리 여동생에 이어 이번엔 승리 아빠다.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사태에 대한 억울함을 피력했다. 승리 아빠 이 모 씨는 연거푸 “아들은 클럽을 운영하지 않았다. 연예인이라고 승리에게 몰아가는 게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2일 오후 세계일보는 승리 아빠 이 씨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씨는 이번 사건을 지켜보는 게 “너무 괴롭다”고 했다. 각종 사고가 터진 것으로 보도된 클럽 버닝썬의 실소유주가 아들 승리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단지 지분만 갖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승리와 오늘 통화했다. 목소리가 당당했다. 오늘 내일 중으로 직접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버닝썬 사내이사에서 사퇴했다. 아오리라멘이나 회사가 많은데 전부 사퇴하고 있다. 군대 때문에 그렇다”고 앞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1월 28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가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제보가 쏟아지며 버닝썬에서 마약 매매 및 투약, 성폭행 등의 사건도 벌어졌다는 주장까지 나온 상태다.
하지만 2월 2일까지 승리는 함구 중이다. 승리의 친 여동생은 자신의 SNS에, 아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로 승리를 대신해 승리를 향한 의혹을 반박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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