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김우빈은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날 정토회 서초법당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조인성과 함께 참석했다. 다음 날인 13일 불교전문채널 BTN에서 해당 장면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우빈은 건강하고 밝은 모습.
이와 관련해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김우빈의 종교 생활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정토회 행사 역시 조인성 씨와 평소 친분이 있는 만큼 사적으로 참석한 것 같다”면서 “김우빈은 현재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은 지난 18일 김포국제공항에서 포착됐다. 그는 배우 조인성, 배성우,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 등과 함께 있었다. ‘조인성 사단’으로 친분이 두터운 이들은 일본에서 휴가를 즐기고 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착된 사진 속 김우빈은 청청 패션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그는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 무엇보다 김우빈의 오른손 약지에 반지가 빛나고 있어 눈길을 모았다. 여자친구 신민아와의 커플링으로 추측된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해왔다. 약 1년이 지난 2018년 1월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는 체력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라며 “다시 인사 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종석과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고, 지난 1월에는 연인 신민아와 뉴욕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우빈의 복귀설이 흘러나왔다. 소속사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지만, 복귀는 정해진 바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김우빈이 최근 건강해진 근황을 보여주면서, 복귀설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연기를 하는 그를 보고싶다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방송 화면 캡처, 김기방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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