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영화 ‘말레피센트2’가 6일째 1위를 차지했다.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장기집권을 유지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말레피센트2’는 지난 22일 5만 110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1만 7143명으로 집계됐다.
‘말레피센트2’는 지난 17일 개봉된 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찍으며 6일째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 영화는 어둠의 요정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 공주가 이웃나라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아 진한 모성애와 거대한 전쟁을 담아냈다.
‘말레피센트2’에 이어 영화 ‘조커’가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관객수는 4만 4880명으로 누적관객수는 464만 2365명으로 나타났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는 그 뒤를 잇는 3위로 3만 4305명으로 누적관객수는 261만 3549명이다.
이날 오전 7시 시준 멜론 내 실시간 차트(오전 7시)에선 악뮤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가 1위다. 지난 9월 25일 발표된 이 곡은 굳건하게 정상을 지켜냈다. 신곡이 발매할 때마다 일시적인 변화가 있을 뿐, 악뮤의 1위 재탈환은 반복되고 있다.
송하예의 ‘새 사랑’,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등이 2위와 3위에 안착한 상태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구 시청률 기준 지난 22일 특집으로 방송된 MBC ‘100분토론’은 1부와 2부가 차례로 6.6%, 9.6%를 기록했다. 이와 프로그램 방영시간대가 비슷하게 겹친 SBS ‘불타는 청춘’의 경우 1부, 2부, 3부가 각각 4.9%, 6.0%, 8.0%를 보였고, KBS2 ‘조선로코 녹두전’이 6.2%와 6.0%로 집계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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