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래퍼 나플라, 루피, 오왼 등이 마약 혐의로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가 공식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메킷레인 레코즈(이하 메킷레인)은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메킷레인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입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메킷레인은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 주셨을 모든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19일 채널A ‘뉴스A’는 엠넷 ‘쇼미더머니777’ 우승자 나플라와 준우승 루피, 그리고 래퍼 3명 등이 마약 혐의로 적발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들과 연루된 래퍼가 오왼, 영웨스트, 블루였다고 공개해 파장이 거세졌다. 오왼은 현재 ‘쇼미더머니9’ 1차 예선에서 합격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오왼의 마약 혐의에 인지하지 못했다며 향후 방송에 대해 세부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 메킷레인 레코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메킷레인 레코즈입니다. 방송 및 언론 기사 등을 통해 보도된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아티스트 대마초 흡연 혐의 기소유예 처분 건에 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합니다.
앞서,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입니다.
이에 대해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당사 역시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영진은 물론 내부 매니지먼트 방식 역시 전면 교체하였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사생활 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관리하며 체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관리에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메킷레인 레코즈를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진심 어린 관심으로 대해 주셨을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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