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고경표가 ‘최강 배달꾼’에 푹 빠졌다.
고경표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될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이정우 극본, 전우성 연출)에서 최강수 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난다. 배달계 레전드가 되는 인물로 일, 사랑, 우정에 있어 늘 직진하는 순도 100% 열혈 청춘.
첫 방송을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은 고경표로부터 ‘최강 배달꾼’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다.
◆ 쉼 없는 작품 활동, “빠른 컴백? 대본의 힘”
고경표는 ‘질투의 화신’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최강 배달꾼’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쉼 없이 ‘최강 배달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대본’을 꼽았다. 고경표는 “대본의 전개가 빠르고 만화적 독특함이 묻어났다. 웹툰으로 만들어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흥미롭게 대본을 읽었다”라며 “채수빈과의 호흡도 한몫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 뽀글 머리 최강수 “직접 어필한 헤어 스타일링”
‘최강 배달꾼’ 속 고경표는 겉모습부터 색다르다.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고경표는 헤어 스타일링에 특별히 신경 썼다고. 고경표는 “최강수 스스로의 정의, 자유로움, 성격이 잘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간 즐겨본 만화나 영화에서 최강수와 닮아 있는 모습의 캐릭터를 참고해 모티브로 삼았다”라며 “내가 갖고 있는 연기관이나 표현하는 이미지와도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은 100% 내 어필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 ‘최강 배달꾼’의 관전 포인트 “청춘들의 고군분투”
‘최강 배달꾼’은 꿈꾸는 것조차 무의미해진 세상 속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용기와 희망을 이야기한다. 고경표는 “‘최강 배달꾼’은 젊은 청춘들의 고군분투가 담겨있다. 그 속에서 만화적 설정의 즐거움, 통쾌한 이야기를 통한 대리만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드라마를 향한 기대를 당부했다.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 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조선총잡이’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 ‘울랄라 부부(공동연출)’의 전우성 PD가 함께한다. 오는 8월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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