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푸드트럭’ 백종원이 문제팀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늘(20일) 방송될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이하 ‘푸드트럭’)에서는 백종원의 도움이 필요한 두 팀의 2차 솔루션이 공개된다. 도전자 두 팀이 제대로 된 장사를 하기 위해 추가 솔루션을 받으러 백종원의 서울 개발실을 찾은 것.
먼저 백종원은 지난 장사에서 닭고기를 다 태웠던 ‘윤아네’를 위해 닭고기 굽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도구를 이용해 닭고기가 팬에 눌어붙지 않는 방법을 선보였다.
윤아네 팀은 지난 장사 때 ‘판매 중단’의 오명을 씻기 위해 피나는 연습 끝에 개발한 매운맛 비법 소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매운맛 닭고기 스테이크와 비법소스의 찰떡 조화에 백종원은 물론 윤아네 도전자들마저도 깜짝 놀랐다고.
무엇보다 윤아네 아내 도전자의 적극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아내 도전자는 솔루션 도중 “나도 고기를 구워보고 싶다“며 가위와 집게를 집어 들었고, 시원시원한 가위질은 물론 거침없이 재료를 사용하는 ‘반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남편과 하는 일 바꿔도 되겠다“라며 아내 도전자의 실력을 칭찬했다.
찹찹 도전자들은 장사를 접고 폭찹 연구를 위해 수행 길에 올랐던 바. 이들은 뱃살이 쏙 들어가 슬림 해지는 등 외형부터 달라진 그들의 모습에 백종원은 ”마음고생 많이 했구나“라며 도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찹찹 도전자들은 “하루 연습량만 무려 8시간 걸렸다”는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체불명의 창작 메뉴에 백종원의 반응은 탐탁지 않았고, 급기야 “전에 만든 폭찹과 다를 게 없다”며 돌직구를 던졌다.
과연 ‘찹찹 도전자’들은 새로운 메뉴로 장사에 나설 수 있을까. 백종원의 2차 솔루션이 담긴 ‘푸드트럭’은 오늘(20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