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최성원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 합류,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짠내 폭발 은행 직원 하대리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던 최성원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송정호 역에 캐스팅 돼 임수향(강미래 역), 차은우(도경석 역)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아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강미래(임수향 분)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며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다.
최성원이 맡은 송정호는 1학년 때부터 동기 고예나(백수민 분)를 좋아해온 화학과 순정남으로 오직 그녀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이지만 진전 없는 짝사랑을 이어가는 인물. 또한 싫어하는 선배에게서 벗어나고 싶지만 용기가 부족해 계속 같이 다닌다.
최성원은 대학생의 풋풋한 감성은 물론 선배의 눈치를 봐야하는 후배의 고충을 함께 그려나가는 웃픈 캐릭터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그가 그려낼 송정호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성원의 맹활약을 예감케 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7월 ‘스케치’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젠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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