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와 조보아가 두 손을 맞잡은 채 서 있는 ‘공항 투샷’이 공개됐다.
채시라는 엄마로 살기 위해 여자의 삶을 버렸지만 상처 밖에 없는 인생에 대한 깊은 회한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가둔 여자 서영희 역을, 조보아는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밝고 따뜻한 마음씨를 간직하며 삶을 이해하고 배워가는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시청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채시라와 조보아가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려는, 예비 고부지간의 애틋한 면모를 드러내는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서영희가 공항 어귀에 서서 입구를 바라보며 머뭇거리자, 곁에 다가온 정효가 그런 영희의 손을 조심스럽게 잡는 장면. 이내 영희는 단단히 결심한 듯 앞을 보더니 천천히 걷기 시작하고, 정효는 그런 영희를 고요한 미소로 응원하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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