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특혜 논란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일까. 논란을 인정하는 것일까. 가수 지드래곤이 결국 양주 국군병원에서 퇴실했다.
30일 OSEN은 지드래곤이 지난 29일 국군병원에서 퇴실하고 철원 사단의 부대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덧붙여 지드래곤의 퇴실이 본인이나 부모의 의사와 상관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사태를 파악 중이다
지드래곤의 군 생활 특혜 의혹은 지난 25일 디스패치에 의해 보도됐다. 일병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 내 대령실에 입원했다면서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
소속사와 국방부는 대령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이 매체는 병원 내부를 공개하며 대령실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추가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4월 입대한 후 총 33일의 병가를 사용했다. 이 역시 특혜라는 지적에 대해 육군본부 정훈공보실 관계자는 “병가는 일 년에 최대 30일 이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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