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이진아와 피아니스트 신성진이 부부가 된다. 16개월 공개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두 사람. 공개 열애의 좋은 예다.
1일 이진아 소속사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이진아가 4년 간 교제해온 피아니스트 신성진과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비공개 결혼식으로 조용히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 소속사 측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진아와 신성진의 열애는 2017년 8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평소 음악적 교감을 나누고 조언을 주고 받는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진아는 앨범을 준비할 때도 연인 신성진의 조언, 도움을 받았다고. 가까운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함께 성장해왔다.
공개 열애 이후에도 묵묵히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16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유난스럽지 않게, 조심스럽게 키워온 사랑임을 잘 알기에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 역시 쏟아지고 있다.
SBS ‘K팝스타4’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진아는 독특한 음색으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종영 후에는 안테나 뮤직의 손을 잡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신성진은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음악계에서 인정 받는 피아니스트, 프로 세션맨이다. 나윤권, 백아연, 최백호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아와 신성진의 결혼, 가수와 피아니스트의 만남. 또 한 쌍의 뮤지션 부부가 탄생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이진아 신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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