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종석이 소문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종석은 ‘에스콰이어’ 매거진 한국판 2019년 2월 커버스토리 모델로 등장했다. 화보 촬영 내내 이종석은 편안한 분위기로 현장을 이끌고, 카메라 앞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배우로 변모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지난 인터뷰 속 ‘열등감’이라는 표현이 많았던 것에 대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니까 열등감이라는 말을 많이 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돌아봤다.
자신을 몰아붙이며 지독하게 노력하는 배우로 알려진 이종석. 그는 “이제껏 본능적으로 연기해본 적이 없다. 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에서 비롯된 건데, 늘 결과물을 보면 자책한다. 그래서 매일 현장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고 모니터링하면서 반성한다. 풀 샷의 경우 서있는 모양새부터 보고, 상대 배우가 연기할 때에는 뒤통수만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에도 내가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까지 봐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종석은 “연기는 확실히 잘하고 싶고, 항상 잘하고 싶다. 그런데 그에 대한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또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에 따라 다르지 않나. 그래서 연기가 어려운 것 같다”라고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이종석은 오는 26일 첫 방송될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정현정 작가님의 작품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이 드라마를 택했다”는 이종석은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를 보면서 작가님은 사랑 이야기를 되게 현실적으로 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연기해보니 굉장히 어렵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로맨스에 가까운 사람으로 보였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했다.
이 외에도 이종석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2019년 2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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