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정세운이 자우림 김윤아의 곡을 리메이크 작업해 발표했다. 그만큼 만족도가 크다고 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정세운의 새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정세운은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5트랙을 소개했다.
이중 ‘Going Home’은 정세운의 리메이크곡. 과거 자우림 김윤아가 발표했던 곡을 정세운이 자신의 감성으로 녹여냈다.
정세운은 “제가 김윤아 선배님을 워낙 좋아했다. 그래서 꼭 한 번 커버를 해보고 싶었다. ‘비긴어게인2’을 통해 연이 닿아서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흔쾌히 좋다고 해주셨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정세운은 JTBC ‘비긴어게인2’에서 김윤아와 함께 출연했던 바.
김윤아의 곡 중 ‘Going Home’을 선택한 이유로 정세운은 “제가 고등학교 때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혼자 지내면서 위로를 많이 받은 곡이다. 그래서 감정을 더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김윤아 선배님께 먼저 들려드렸다. 다정하고 따뜻하다고, 저에게 잘 맞는다고 해주셨다”고 미소지었다.
정세운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으로 2017년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그룹이 아닌 홀로 활동하며 자작곡을 발표하고 있다. 대신 ‘싱어송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정세운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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