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로버트 할리 부부가 출연했던 TV조선 ‘얼마에요?’ 측이 로버트 할리의 흔적을 지운다.
9일 TV조선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지난 방송분이 로버트 할리의 마지막 출연분이었다”면서 “향후 출연 계획은 당연히 없다”고 밝혔다.
이어 “로버트 할리가 그간 출연했던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일체 중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8일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로버트 할리는 경찰 조에서 온라인을 통해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 등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6년부터 국제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로버트 할리는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을 선보여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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