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반은 한국사람이 된 것 같다”라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정말 오랜만에 왔다. 반은 한국사람이 된 것 같다. 공식 방문은 16년 만이다. 불과 어제 일 같은데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2003년 3월 한국인 니키 박과 결혼했다.
그는 “당시에 삼계탕 먹었던 것밖에 기억 안 난다. 둘째 아들이 태어나서 100일 됐을 때 한국에서 파티를 했다. 그게 16년 전”이라고 회상했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인 정두홍 무술감독과 오랜 인연으로 내한하게 됐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충주세계무술공원, 씨네Q 충주연수점, CGV충주에서 열린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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