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래퍼 슬리피에 이어 걸그룹 소나무 멤버 나현과 수민이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TS엔터테인먼트가 “내일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내일(24일) 중으로 슬리피와 소나무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나현과 수민이 법무법인 예현을 통해 지난 5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이 해지됐음을 알리는 내용 증명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요구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8월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또 다른 매체는 슬리피와 TS엔터테인먼트가 맺은 전속 계약서를 공개했다. 또한 “생활고는 계속됐다. 수도, 전기, 가스비 등은 연체됐고 월세는 계속해서 밀렸다. 심지어 숙소 퇴거 요청까지 받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산 문제도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슬리피는 최근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해지된 후, 피브이오(PVO)를 설립해 대표직을 맡았다. 그러나 양측은 법정 싸움이 불가피해졌다. 슬리피는 소송을 통해 받지 못한 돈을 받겠다고 주장했고, TS엔터테인먼트는 정산금을 미지급한 부분이 없으며 횡령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할 뜻을 드러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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