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그룹 비투비의 정일훈이 이달 말 ‘아이돌라디오’ DJ에서 하차한다.
24일 MBC 표준FM ‘아이돌라디오’ 측은 TV리포트에 이같이 말하며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것은 아니다. 후임 DJ는 미정인 상태”라고 알렸다.
정일훈은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아이돌라디오’에서 “고민 끝에 이번 달 말까지만 ‘아이돌라디오’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직접 하차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접했을 청취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어 “‘아이돌라디오’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아이돌라디오’를 영원히 사랑할 거다. DJ가 아닌 정일훈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이 상처 받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일훈은 지난해 10월 ‘아이돌라디오’ DJ로 발탁됐으며 약 1년간 ‘룽디’로 불리며 청취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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