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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소식’ 잘된 부담감 NO” 송하예표 발라드, 또 한번 통할까 [종합]

김민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민지 기자] ‘니 소식’으로 이별한 연인들에게 큰 공감을 샀던 가수 송하예가 신곡 ‘새 사랑’으로 이별 후 그리움을 노래한다.

송하예는 1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새 사랑’에 대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데 굉장히 망설이고 고민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며 ‘니 소식’ 다음 이야기를 그려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사를 들으면서 울었다. 또 많은 대중분들이 ‘니 소식’처럼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 (활동곡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2일 발매되는 ‘새 사랑’엔 벤의 ‘열애중’, ‘180도’, ‘헤어져줘서 고마워’, 엑소 첸의 ‘먼저 가 있을게’, ‘잘자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프로듀서 최성일과 민연재가 참여했다. 여기에 기타리스트 적재의 빈티지하면서도 세련된 스트링 선율과 송하예만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송하예는 “‘니 소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운 곡이고 ‘새 사랑’은 마지막에 집중을 못 하면 실수하는 곡이라 조금 다르다. ‘새 사랑’은 감성적이고 내 보컬톤을 잘 살린 노래라 대중분들과 더 교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두 곡의 차이점을 짚기도 했다.

# “부담감 NO, 즐기는 편”

송하예가 지난 5월 발매한 ‘니 소식’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송하예는 “나는 즐기는 편이다. 이번 신곡의 결과가 ‘니 소식’보다 안 좋더라도, 대중분들과 공감하며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싶다. 음악은 공감 아니겠냐. 차트인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울러 송하예는 “5개월간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경험들이 참 많았다”며 “너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즐겁고 행복했다. 음원순위 때문에도 굉장히 놀랐지만 관객분들께 ‘내 노래 제목을 아시냐’고 물었을 때 ‘니 소식’이라고 대답해주셔서 울컥했던 순간이 있다”고 털어놨다.

# MV 속 ‘발연기’와 4kg 감량

송하예는 ‘새 사랑’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해 눈물연기까지 선보였다. 

“스스로 이질감이 들더라”고 말문을 연 송하예는 “내 발연기를 스스로 많이 봤다. 원래 많이 웃는 사람인데 연기할 땐 슬퍼야 하니까 감독님께서 일부러 혼내시거나 화를 내주셨다. 그래서 눈물을 잘 흘리지 않았나 싶다”며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니 소식’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스타일이 고급스러워졌다는 말엔 “‘니 소식’이 잘되니까 회사에서 신경을 써준 것 같다”며 “내가 리본을 좋아한다. 그걸 어필했더니 의상을 만들어주셨다.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자 벨벳도 넣었는데 이런 옷을 잘 입으려면 좀 말라야겠더라. 그래서 4kg을 뺐다”고 답했다.

이어 “‘니 소식’ 때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얼굴이 신촌부터 홍대까지 있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내 매력은 ‘슬픈 햄스터’

송하예는 “송하예표 발라드가 인기를 얻는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송하예는 “내가 밝고 명랑해보이지만 목소리엔 서글픔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걸 잘 강조하는 편이고, 그 느낌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또 “팬분들이 나한테 ‘슬픈 햄스터’라고 많이 해주신다.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은 슬픈, 발라드를 부르는 ‘슬픈 햄스터’라고 해주시는데 그것 역시 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미니앨범 및 자작곡 발매 계획

이날 송하예는 내년 초 미니앨범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간 디지털 싱글과 OST로만 팬들과 만나왔던 송하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이 될 전망이다. 

“나중에 내가 쓴 노래를 부르는 게 목표”라는 송하예는 “밝은 곡들이 많다. 댄스곡이라고 하기엔 어렵고 ‘율동곡’으로 리드미컬한 곡들도 보여드리고 싶다. 10곡은 넘는다”며 언젠가는 자작곡도 앨범에 수록하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콘서트 개최 역시 생각 중에 있다. 송하예는 “처음엔 곡 수가 몇 개 안 되니까 콘서트를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 3곡을 내게 됐다. 팬분들이 와주신다면 작은 규모라도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최지연 기자 choijiy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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