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배우 윤지욱이 “20살까지 태권도 선수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윤지욱은 2일 공개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규율, 규칙, 운동밖에 모르는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차에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뒀고 우연히 본 작품에서 자유롭게 연기하는 배우들처럼 나도 연기를 해 보고 싶었다”며 배우로 발걸음을 뗀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6개월을 준비해 서울예대 연극과에 입학한 게 시작”이라며 “동기 중에 잘나가는 친구들이 많다. 이동휘, 조복래, 차지연, 권혁수 등 동기들의 연기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휴학할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마음을 다잡은 이후로는 동기들의 연기를 보고 배우며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학창 시절을 보냈다”며 “‘저수지’라는 닉네임의 모임으로 서로 연기에 대한 피드백도 주고받고 MT도 간다”라고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윤지욱은 지난 9월 종영한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에서 음악 선생님 역할로 열연했다.
성민주 기자 meansyou@tvreport.co.kr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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