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안우연의 시크한 매력과 카리스마, 그리고 감각적인 매력까지 모두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군 제대 이후 쉼 없는 작품활동으로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안우연과 매거진 이즈 is가 함께 작업한 화보가 8일 공개됐다. 이번 화보를 통해 물오른 비주얼은 물론이고 한층 깊고 단단해진 눈빛을 보여준 안우연은 더욱 진중해진 연기관부터 30대에 접어든 소감, 그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블랙 슈트와 올화이트 슈트로 ‘안우연 표 블랙 앤 화이트 패션’을 완성한 그는 매혹적인 남성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선사하며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브이넥 재킷으로 절제된 섹시미까지 더하며 여심을 뒤흔든 안우연은 섬세한 표정, 감각적인 무드까지 연출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안우연의 2021년은 무척이나 바쁘게 흘러갔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민트컨디션’으로 군제대 후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안우연은 티빙 오리지널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X’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일 뿐 아니라, MBC 새 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까지 출연을 확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우연은 “제대 이후 연기에 대한 책임감과 욕심이 커진 만큼 작품에 대하는 태도와 무게가 깊어진 것 같다” 고 고백하며 “대본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고민하고, 다 됐다 싶을 때 한 번 더 읽은 뒤에 다시 생각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어느덧 연기가 재밌고 즐기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전보다 성숙해졌구나’ 싶다”고 전했다.
안우연은 30대 배우로 접어든 소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스물아홉의 안우연이나 서른의 안우연이나 똑같은 안우연”이라고 밝힌 그는 “예나 지금이나 연기하는 것이 설레고,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다” 며 “다만 30대가 된 만큼, 조금 더 독립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어른스럽게 행동해야겠구나 싶기는 하다”고 소탈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안우연은 “연기 잘하는 배우” 라며 “단순히 기술적으로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저 스스로 즐기면서 열심히 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안우연은 현재 ‘이 구역의 미친X’에서 크로스 드레서(이성의 복장을 즐기는 사람)라는 비밀스러운 취미를 가진 상엽 역으로 분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매거진 이즈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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