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지영이 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측은 “배우 김지영이 tvN 드라마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이하 ‘링크‘)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극 중 문가영의 모 홍복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링크’는 어느 날 갑자기 한 여자의 감정을 공유(link)하게 된 남자가 그녀의 온갖 기쁨, 슬픔, 아픔을 함께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멜로이자 흥미로운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프’ 등으로 현실감 가득한 세계관을 만들어낸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 등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오가는 탄탄한 극본을 보여준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만큼 ‘감정 공유’라는 신선한 소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지영은 극 중 노다현(문가영 분)의 엄마이자 춘옥전골 사장 홍복희역으로 분한다. 복희는 유일한자랑인 딸 다현이 자신의 팔자를 닮지 않길 바라는 평범한 엄마지만 다현을 지키기위해 강인하면서도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배우 김지영은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16년)’, ‘우아한 친구들(20년)’ 등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드라마 ‘굿 캐스팅(20년)’에서 딸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지는 절절한 모성애부터 코믹, 워맨스는 물론 액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 9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19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19년)’ 등 작품을 통해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김지영이 ‘링크’에서는 ‘홍복희’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김지영은 영화 ‘싱글 인 서울’과 ‘소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파출소장 한석희로 열연을 펼친 티빙 오리지널 ‘괴이’ 역시 22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지영이 출연을 확정한 tvN 새 드라마 ‘링크: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22년 상반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에스에이치미디어코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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