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정글의 법칙’이 결국 김병만 없이 정글로 떠난다. 하지만 걱정은 금물, 김병만은 제작진과 논의 끝에 ‘원년 멤버’로 ‘김병만 없는 병만족’을 꾸렸다.
7일 SBS ‘정글의 법칙’ 측은 “김병만이 새 시즌 촬영을 앞둔 ‘정글의 법칙’ 팀과 신중한 논의 끝에 ‘완전한 치유’를 위해 8월 예정된 피지 촬영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글의 법칙’ 측은 “김병만이 제작진을 도와 원년 멤버 캐스팅에 힘을 실었다”고 덧붙였다.
김병만은 “복귀하는 날까지 ‘정글의 법칙’이 굳건하기를 바란다. 신뢰하는 멤버들에게 ‘정글의 법칙’을 맡기고 싶다”고 전했다.
이런 김병만의 마음을 담아 추성훈 류담 노우진 이태곤 오종혁 정진운 등 ‘정글의 법칙’에 여러 차례 출연했던 과거 멤버들이 김병만이 빠진 ‘정글’ 행을 결정했다. 이 밖에도 수 명의 출연자들이 현재 출연을 조율 중인 상황. 과연 어떤 조합으로 족장 없는 ‘정글의 법칙’에 도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시즌은 8월 중 촬영을 마칠 예정. 후반 작업을 거친 뒤, 현재 방송 중인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후속으로 오는 9월 말 경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김병만은 지난달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을 받던 중 척추뼈 골절을 입었다. 사고 직후 미국에서 수술을 받고 최근 귀국했다. 현재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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