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언터처블’ 진구의 분노가 절정을 달리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 극본 최진원/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측이 11회 방송을 앞둔 오늘(5일), 진구(장준서 역)가 주먹으로 유리를 깬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이 같은 진구의 분노에 극중 김성균(장기서 역)을 포함한 장씨 일가와의 갈등이 한층 더 깊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공개된 스틸은 진구가 맨 손으로 유리를 박살 낸 모습. 진구의 손 마디마디에서 검붉은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 또한 진구의 서슬퍼런 눈빛과 꽉 다문 입 역시 끓어 오르는 분노를 고스란히 전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정작 진구는 살이 찢어지는 고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있어 그의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아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살벌한 분위기가 뿜어져 나오는 가운데 진구의 분노가 정점에 다다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한다. 더욱이 진구의 폭발이 향후 ‘언터처블’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진구는 슛이 들어가자마자 순식간에 감정을 터뜨렸다. 진구의 돌변에 순간적으로 촬영장의 공기가 얼어 붙었을 정도였다”며 진구의 열연을 칭찬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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