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1박 2일’이 유일용 메인 PD 체제에서 김성 메인 PD 체재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 유일용 PD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새롭게 영입된 ‘인턴’ 이용진까지, 7명의 멤버들이 모두 모여있는 가운데 “오늘 방송을 끝으로 ‘1박 2일’을 떠나게 됐다”는 인사와 함께 새 수장 김성 PD를 소개했다.
유일용 PD는 ‘1박 2일’ 시즌3 2대 메인 PD로 2016년 6월 12일부터 2018년 12월 30일까지 2년 6개월간 메인 연출을 맡아오며 변함없는 일요 예능 동시간 대 1위 역사를 이끌었다.
그는 “2년 반 동안 PD로서 많이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아쉬움도 많지만 어디에서도 겪기 힘든 소중한 경험과 값진 인연들을 만나게 된 지난 시간이 저에게 남다른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과 모든 스태프-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지막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일용 PD에 이어 ‘1박 2일’ 새로운 수장이 된 김성 PD는 “시청자 여러분의 과분한 애정에 보답하고자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본연의 정신을 살려 더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그 웃음에 늘 따뜻한 미소가 함께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 동안 ‘1박 2일’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좌충우돌 케미가 높기 때문에 메인 PD도 또 다른 멤버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무도리’ 유일용 PD에 이어 새롭게 ‘1박 2일’을 이끌 김성 PD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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