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증권가 정보지인 이른바 지라시의 허위 사실이 두 사람의 행복에 찬물을 끼얹었다. 새신랑인 배우 조정석과 열애 중인 가수 양지원의 이야기다.
조정석과 양지원은 17일과 18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의 주인공이 됐다. 그것도 두 사람이 불미스러운 관계라는 내용이 담긴 지라시로.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는 18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유포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관련해서 배우 당사자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추후의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선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양지원도 18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소설같은 내용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조정석 오빠는 이미 결혼까지 하신 분이고, 나 역시 남자친구와 교제 중인데 그런 지라시가 돌아서 안타깝고 속상하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유포자에게 엄벌이 내려져 다시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당 지라시가 더욱 화를 부른 이유는 언약식을 올린 사실을 세상에 알린 지 열흘밖에 안 된 조정석 거미 부부, 지난 7월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발표한 양지원, 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해야 할 시기에 뜬금없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허위 지라시를 만들고 유포한 이들에게 선처없는 대응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조정석 양지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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