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임원희가 보좌관 체험기로 일요일 밤을 폭소로 물들였다.
어제(19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JTBC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보좌관 배역 연구를 위해 국회로 출동, 식은 땀 나는 실전 체험으로 ‘임짠희’의 매력을 무한 방출했다.
선배 보좌관의 도움을 받아 컴퓨터를 켜는 것부터 회의자료 준비까지 겨우 마무리 한 그는 흡사 미어캣을 연상케 할 정도로 시종일관 불안한 눈빛을 빛내며 주위를 살폈다.
심상정 의원의 반가운 인사 하에 회의가 시작, 임원희는 포스터 붙이기라는 첫 임무를 부여받았다.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불안감을 표했으나 극단 막내시절 기억을 되살리며 야무지게 한 장 한 장 붙여나갔다.
자신감이 조금 상승한 상태로 자리에 복귀한 그는 어마어마한 두 번째 미션으로 식은땀을 폭발시켰다. 바로 법안 발의를 위해 국회의원 10명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 것.
임원희는 역대급 동공지진과 땀샘폭발로 극도의 긴장을 표출, 쉽지 않은 그의 미션에 안방극장까지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겼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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