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신성우가 뮤지컬 ‘메피스토’에 캐스팅됐다.
22일 소속사 토미상회 측은 “신성우가 뮤지컬 ‘메피스토’에 ‘파우스트’역할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피스토’는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했다고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체코에서 한 번 각색되어 호평을 받았던 본 작품을 한국 대중의 정서에 맞게 2차 각색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이면 누구나 한번씩 꿈꾸는 욕망을 다소 무겁고 정적으로 표현했던 원작 대신 배우들의 격렬한 에너지와 감성의 목소리에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을 더 해 압도적인 볼거리로 흥미를 선사한다.
신성우는 인간 내면의 욕망을 건드려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신을 도발하는 악마 ‘메피스토(파우스트)’역을 맡아 특유의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신성우는 뮤지컬 ‘잭더리퍼’의 연출과 함께 주인공 ‘잭’ 역할을 맡으며, 종합예술인으로 한계를 두지않고 끝없는 도전을 이어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메피스토’는 오는 7월 25∼7월 28일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예정이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토미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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