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민지 기자] 가수 조정치, 정인 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5일 조정치와 정인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정인이 현재 임신 3개월 차다.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첫 딸 조은 양 출산 이후 약 2년 만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실력파 뮤지션 커플인 조정치와 정인은 열애 약 11년 만인 지난 2013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장기 연애 중인 커플의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같은 해 11월 혼인신고를 통해 정식 부부가 됐다.
당시 지인들과 대중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던 조정치와 정인은 지리산 정상에 올라 면사포와 비슷한 하얀 천을 두른 사진을 찍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결혼 4년 만인 지난 2017년에는 첫 딸 조은 양을 낳아 부부에서 부모로 거듭났다. 이듬해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조은 양과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조은 양은 조정치와 정인을 쏙 빼닮은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해 11월 방송된 KBS2 ‘잠시만 빌리지’에서도 오순도순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 대표 뮤지션 커플과 잉꼬부부를 거쳐 이제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조정치와 정인. 그간 좋은 소식이 많이 들려왔던 만큼 앞으로도 ‘꽃길’이 펼쳐질 그들의 인생 2막에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민지 기자 fiestaya@naver.com/ 사진=정인 인스타그램, 조정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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