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전소미가 YG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 이적한 계기로 “감동”을 꼽았다.
2016년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던 전소미가 2019년 솔로가수로 나선다. 그 시작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카드 판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이뤄졌다.
전소미는 첫 솔로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를 알렸지만, 정작 무대는 꾸미지 않았다. 미흡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는 게 그 이유.
특히 전소미는 이번 솔로 컴백에 앞서 JYP에서 YG로 이적했다. 그 자체로 큰 이슈였다. 전소미는 소속은 더블랙레이블이지만, YG 산하 레이블로 YG엔터테인먼트와 한식구로 묶인다.
전소미는 “제가 더블랙레이블로 옮기니까 새로운 환경이라 좋았다. 두 회사가 일단 추구하는 노래와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일단 제 솔로데뷔를 준비하는 게 가장 큰 변화였다”고 비교했다.
그러면서도 “더블랙레이블은 (스태프들과) 더 가깝게 지내면서 재밌게 곡을 만들 수 있었다”면서 “제가 더블랙레이블 이적 제안을 받을 때 프로듀서 테디 오빠에게 저의 활동제안에 대해 물었다. 저를 위해 행복하게 얘기하는 거 보고 감동받았다”고 답했다.
전소미는 “누가 저를 위해 그렇게 행복해하고 감동을 줄 수 있겠는가.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이적하게 됐다”고 더블랙레이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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