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한지민이 ‘봄밤’에서 선보이는 패션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한지민이 연기한 정인은 유지호(정해인)를 향한 감정을 자각한 후 겉잡을 수 없는 끌림에 조금씩 변해가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흔들고 있다.
이에 정인의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톤다운된 의상부터 꾸민 듯 안 꾸민 듯 매치한 소품들이 한지민의 매력을 더했다.
특히 한지민은 평소 이정인과 직장인 이정인을 나누는 매개체로 안경을 적극 활용했다.
업무 시간에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착용하다가도, 지호를 만나러 갈 때는 안경을 벗고 옷매무새를 단장하는 등 속마음을 숨기지 않고 다가가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위해 고심한 흔적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집 등 편안한 장소에서는 머리카락을 질끈 묶어 자연스러움을 더하는가 하면, 농도 짙은 감정에는 헤어 스타일을 정돈해 차분한 상태를 전달하면서 상황과 연기에 맞게 달라지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봄밤’은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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