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유명 BJ 감스트가 외질혜, BJ 남순과 여성 BJ를 거론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야기했다. 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실망감이 크다.
19일 감스트, 외질혜, NS 남순은 아프리카TV ‘나락즈’ 생방송에 출연했다. 세 사람은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답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외질혜는 남순에게 특정 여성 BJ 이름을 거론하며 “그 BJ 방송 보면서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NS 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답하며 웃었다.
NS 남순은 감스트에게 “XXX(또 다른 여성 BJ)를 보고 XXX를 친 적 있지”라고 물었다. 감스트는 “당연하지”라고 답하더니, “세 번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특성 여성 BJ를 향한 ‘성희롱 발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외질혜도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고 사과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축구 콘텐츠를 다루는 BJ감스트는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홍보대사를 맡으며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공중파 방송에도 나오는 사람인데 언행이 자질에 부족하고, 실망감이 크다는 반응이다.
이밖에 NS남순은 ‘하나경-강은비 설전’ ‘류지혜-이영호 진실공방’ 등의 방송을 했던 인물이다. 외질혜는 군 복무 중인 BJ철구의 부인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방송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