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난민 이슈에 대한 대중의 비판이 무섭지 않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도서전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북토크에서 “(대중의) 비판이 무섭지는 않았다. 조금 놀랍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댓글을 차분히 봤다. 아예 마음을 닫은 채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이들이 있었다”며 “우려하는 대다수는 ‘이게 정말 사실인가’하는 순수한 우려다. 그 분들에게 조금 더 정확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다. 그래야 순수한 담론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우성은 “배우로서 이미지 타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친선대사를 하며 난민을 이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보고 들은 것을 여러분에게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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