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의 ‘빅 리틀 라이즈’ 두 번째 시즌이 공개된다.
태광그룹 티캐스트의 대한민국 유일의 여성 영화채널 씨네프(cineF)가 22일 미국 HBO 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 시즌 2를 국내 첫 방송한다.
‘빅 리틀 라이즈’는 평화롭던 마을 몬터레이의 일상을 뒤흔드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에 얽힌 주부들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다룬 인기 시리즈다. 지난 2017년 방영한 시즌 1이 폭발적인 반응을 받은 이후 시즌 2 제작이 확정됐고, 전 시즌을 책임졌던 니콜 키드먼, 리즈 위더스푼, 쉐일린 우들리에 이어 또 하나의 전설적 배우 메릴 스트립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월 9일 공개된 시즌 2 첫 방송은 180만 명의 TV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시즌 1 첫 방송 대비 약 25%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OTT 서비스인 HBO GO/NOW를 통해 시청한 디지털 시청까지 포함하면 약 34% 증가한 수치다.
씨네프 채널 편성 담당자는 “다가오는 새 시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 요인은 ‘탄탄한 각본’과 ‘검증된 출연진'”이라며 “시즌 2는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며 막을 내린 전 시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게 되는데,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과 감추려는 사람들 사이에 발생하는 팽팽한 긴장감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검증된 기존 출연진에 좀처럼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메릴 스트립이 출연하는 것 역시 시리즈의 재미를 더하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씨네프는 ‘빅 리틀 라이즈’ 시즌 2 첫 방송을 기념해 주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를 특집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22일 토요일 오후 3시 40분에 메릴 스트립 주연작 ‘어바웃 리키’를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에는 쉐일린 우들리 주연작 ‘안녕, 헤이즐’을 방송하고, 이어 저녁 8시 10분에는 니콜 키드먼 주연작 ‘스텝포드 와이프’를 밤 9시 50분에는 리즈 위더스푼 주연작 ‘저스트 라이크 헤븐’을 차례대로 방송한다.
‘빅 리틀 라이즈’ 시즌 2는 22일 밤 1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 씨네프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씨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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