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절대그이’ 공정환이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홍서영으로부터 끝내 여진구를 지켜냈다.
금주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양혁문 극본, 정정화 연출, 아폴로픽쳐스, iHQ 제작)에서는 크로노스 헤븐의 지부장 고지석(공정환)이 고민 끝에 결국 남보원(최성원)의 편에 서며 제로나인(여진구)을 지키는데 힘을 보탰다.
고지석은 엄다다(방민아)에 대한 감정을 스스로 복구한 제로나인을 데려오기 위해 무단으로 다다의 집에 침입한 다이애나(홍서영 분)에게 맞서며, 그동안 다이애나에게 쩔쩔 매며 한없이 위축된 태도를 취하던 기존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 다이애나의 가드에게 공격을 당한 보원을 챙기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팀원을 챙기는 크로노스 헤븐의 리더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또, 지석은 다다가 제로나인의 정식 계약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하면서도 보원을 향한 냉철하고 현실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다이애나를 직접 찾아가 제로나인에 대한 위약금과 배상 문제를 철저히 책임지겠다고 말하며 깔끔할 일처리를 통해 밑도 끝도 없는 다이애나의 광기를 잠재웠다.
금주 방송에서 공정환은 여진구의 향방을 두고 고민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여진구와 최성원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현실적이어 보이지만 이익만을 쫓는 탐욕스러운 권력자의 모습이 아닌, 자신의 팀원을 지키고 나름의 소신대로 결단력있게 행동하는 고지석의 또다른 카리스마를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제로나인을 능가할 제로텐의 등장과 제로텐의 계약자가 다이애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 공정환이 앞으로 어떤 방법과 기지를 통해 제로나인을 지켜나갈지 그의 또다른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정환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절대그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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