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보이스 3’의 박병은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OCN ‘보이스 3’에서 박병은은 인권운동가이자 대학교수인 ‘카네키 마사유키’ 역으로 활약 중이다. 젠틀하고 부드러운 대중적 모습과는 달리 반인륜적 혐오사업을 하는 다크웹 ‘옥션 파브르’의 우두머리라는 실체를 숨기고 있다.
종영을 하루 앞둔 29일 박병은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시즌1부터 오랫동안 많은 팬 분들이 사랑해주신 작품이라 긴장 반 설렘 반 이었는데, 저의 첫 등장부터 많은 관심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의 응원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비록 드라마는 끝을 바라보고 있지만, 우리에게 긴 여운을 주는 메시지가 많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카네키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릴 것인지 앞으로 그의 행보는 어떠할 지, ‘보이스 3’ 마지막까지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꼬리가 밟히며 분노한 카네키(박병은 분)는 병원에 입원한 권주(이하나 분)의 병실을 찾아가 와이어를 들이대며 오싹한 말들을 남기고 떠났다.
이어 카네키는 강우(이진욱 분)에 의해 본인의 정체가 일부 드러나자 유키코의 아버지 마키오를 잡아 들였고, 체포 직전의 전창수(태항호 분)를 찾아 그 마저 죽여버리며 그의 폭주가 제대로 불이 붙었음을 보여줬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박병은, 소름 끼치는 열연! 역시 보이스 시즌 최강 빌런인 듯!”, “박병은 절제된 동작에서 더욱 우아한 오싹함이 느껴진다. 캐릭터 디테일 대박”, “박병은 연기 ‘보이스 3’에서 완전 포텐 터지는 듯, 마지막회 너무 아까워서 못보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이스 3’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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