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벤져스가 갯벌에 뜬다.
30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84회는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샘 아빠와 갯벌로 떠난다.
공개된 사진에는 윌벤져스 형제가 어부복과 깜찍한 모자로 중무장하고 갯벌로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썰매 위에 앉아있는 쪼끄만 아이들의 모습이 앙증맞다. 윌벤져스의 얼굴에는 처음으로 보는 갯벌에 대한 신기함, 설렘, 긴장이 묻어난다.
또 다른 사진 속 벤틀리는 위의 사진과 달리 온 얼굴에 진흙을 묻히고도 방긋 웃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어부복까지 벗어던지고 진흙에 온몸을 내던진듯한 벤틀리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그런가 하면 윌리엄은 갯벌에 빠져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일 때문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샘 아빠는 촉감놀이를 좋아하는 윌벤져스를 위해 갯벌 체험을 기획했다. 하지만 갯벌은 삼둥이, 시안이 등 ‘슈돌’ 아이들의 대성통곡을 유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윌벤져스 역시 처음 갯벌에 들어설 때는 낯선 촉감에 당황했다고.
하지만 곧 갯벌에 적응한 아이들은 온몸으로 진흙을 느끼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벤틀리는 진흙과 물아일체 된 프로갯벌러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개그 본능 충만한 윌리엄은 갯벌에서 몸개그를 선보이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고 해 기대를 증폭시킨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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