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보이스3’ 이진욱과 이하나가 박병은을 향한 최후의 반격을 시작한다.
지난 23일 방송된 OCN ‘보이스3’14회에서 일본의 유서 깊은 가문의 외아들인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가 사실 한국인일 수도 있다는 정황을 발견한 골든타임팀과 도강우(이진욱). 박은수(손은서)는 이상할 정도로 능숙하던 그의 한국 발음을 신기하게 생각했고, 진서율(김우석)은 그의 어린 시절을 조사하다 15살 때 완치 불가능 진단을 받은 피부병이 17살 때 진료기록에는 완치된 상태라는 점에 의문을 품었다.
이에 마사유키에 대해 파고든 골든타임팀은 카네키 가에 근무했던 한국인 가정부가 풍산 요양 병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도강우 역시 알아낸 사실이었다. 전창수(태항호)로부터 한국인 가정부의 존재를 확인했던 것. 그렇게 각자 풍산 요양병원으로 향한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는 오늘(29일) 밤, 과연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될까. 마사유키가 만약 한국인 아이였다면, 그는 어째서 이 사실을 숨겼던 걸까.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에서는 도강우와 마사유키의 치열한 대면을 다시 한 번 예고됐다. “이제 그 머릿속에 있는 버튼이 작동을 안 하나 봐요? 그렇게 안간힘을 쓰면서 부여잡고 있다니”라며 자극하는 마사유키와 “손에 있는 붕대나 풀어”라는 도강우가 포착된 것. 그도 그럴 것이 붕대를 감고 있는 마사유키의 손목엔 ‘사메타(깨어났다)’란 문신이 새겨져 있기 때문. 이에 “제법이야, 도강우. 근데 내가 언제까지 널 참아줄 것 같아?”라며 섬뜩한 민낯을 보인 마사유키. 그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폭주하는 마사유키와 벼랑 끝에 선 도강우.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오후 10시 20분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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