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내 딸이 저러면 속상할 것 같아요.”
배우 김지우가 ‘안녕하세요’ 사연에 눈물을 쏟았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둘째 아들과의 화해를 위해 중국 광저우에서 한국까지 온 모자지간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이날 소개된 ‘태클 거는 남자’는 22살, 19살 두 아들을 중국 광저우에서 키우고 있는 40대 어머니의 이야기다.
모자 사이가 얼마나 심각하길래 중국에서 한국까지 왔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남들 앞에서는 다정하고 착한 아들인 둘째가 단둘이 있을 때는 180도 돌변해 “엄마 재수 없어! 쇼하지 마! 내가 꺼져주면 되지?”라는 등 막말까지 서슴치 않는고 밝혀 출연진과 방청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본방송에 앞서 ‘안녕하세요’ 측은 김지우가 눈물을 왈칵 쏟아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여자친구 유주와 은하도 엄마 입장에서 사연을 곱씹으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특히, 졸업식 날 둘째 아들이 어머니에게 했다는 행동에 김지우는 “내 딸이 저러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라며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함께 가슴 아파해 사이가 벌어질 대로 벌어진 모자관계가 ‘안녕하세요’ 출연을 계기로 회복될 수 있을지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후 11시 10분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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