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첫 뷰티 예능 MC를 맡으며 “이 나이에 뷰티 MC를 한다는 것 자체가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1일 오후 3시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BS플러스 ‘여자플러스3, 스타일 브런치’ 기자간담회에서 최화정은 30~40대를 겨냥으로 한 뷰티 프로 MC를 맡은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하며 “나이가 드신 분들의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그래서 MC로 뽑아준 것 같다”고 답했다.
김호영은 “사실 저보다 5살 많은 분이어도 선배님이라 하지 형이라는 말이 잘 안 떨어지는 분들이 있다”면서 “그런데 화정 누나는 보자마자 누나라는 호칭이 붙더라. 최화정은 가지고 있는 자신의 나이를 초월한 아이콘이라 생각해서 뷰티 MC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너무 예쁘고 마르고, 이런 분들만 하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되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그들에 비해선 너무 평범한 저다”라면서도 “하지만 저의 지속성에 매력이 있을 것이다. 60 줄의 체험에서 우러나는 것도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여자플러스3’는 ‘스타일브런치’라는 부제로, 매주 3MC의 브런치 모임 속 자유로운 토크와 함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정보들을 풀어내는 쇼. 이현이, 윤승아, 장도연, 빅스 라비(유진 후임)이 이끈 ‘여자플러스2’에 이어 1년 만에 최화정, 차예련, 김호영 3MC와 함께 시즌3로 돌아왔다.
‘여자플러스3’는 오는 3일 오전 10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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