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개그우먼 김미려가 둘째 출산 후 6개월 만에 74kg에서 58kg까지 감량한 가운데, ‘깻잎 다이어트’가 비결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미려는 1일 우먼센스 7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다이어트 성공 후 날씬해진 김미려는 몸매가 드러나는 수영복도 소화했다. 특히 김미려는 딸 정모아 양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끈다.
김미려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다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 14kg을 감량 할 수 있었던 ‘깻잎 다이어트’ 비법과 함께, ‘워킹맘 다이어터들’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김미려는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깻잎 다이어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미려는 “깻잎만 먹은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 식단을 같이 했다. 자극적인 맛을 찾다가 깻잎만 조금씩 첨가하다 보니 살도 빠지더라. 야채들이 다이어트에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운동은 안 했다. 애 키우는데 운동할 시간이 어딨나”고 토로하며 “원래 74kg에서 지금 58kg가 됐다. 요요가 오면 욕을 먹으니 관리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미려는 다이어트 화보 사진을 공개하며 “딸과 함께 촬영했다. 제가 미친듯이 날씬한 몸매는 아니지만 둘째를 낳고 열심히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미려는 지난 2013년 정성윤과 결혼해 2014년 딸 모아 양을 출산했다.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 6년차가 됐다는 김미려는 “연애 초에는 남편이 얼굴만 잘생기고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개그 코드도 잘 맞춰준다. 제가 짓는 표정을 신기하게 바라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셋째 계획도 있다고. 김미려는 “저는 낳고 싶다. 그런데 남편이 오락가락한다. 아이가 말을 잘 들으면 낳고 싶어하다가 말을 안 들으면 고민한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김미려는 코미디 무대에 서고 싶은 생각을 밝혀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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