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에일리가 드라마 ‘도깨비’ OST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발표 후 컴백이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너무 커진 부담 탓이었다.
에일리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butterFLY’(버터플라이)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에일리는 10곡이 수록된 앨범에 애정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첫눈처럼’(잘 된) 이후 어떤 곡을 내야할지 걱정이 많았다. 저에게는 정말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 부담이 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Room Shaker’(룸 셰이커)를 비롯해 ‘Midnight’(미드나잇), ‘Want It’(원트 잇), ‘Headlock’(헤드락), ‘LOVE (feat. 첸CHEN, 러브)’, ‘Nothing At All’(낫띵 앳 올), ‘그대는 그대라 소중해’, ‘Fire’(파이어), ‘Ain’t That Pretty’(에인 댓 프리티), ‘Heartcrusher (feat. Undaunted, DJ Koo, 하트크러셔)’까지 총 10개의 트랙이 수록된다.
2년 8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 에일리는 “그동안 타이틀곡이 매달 바뀌었다. 그래서 오래 걸렸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같은 10곡을 채웠다. 그래서 매순간이 특별하고, 모든 곡이 저한테 특별하다”고 소개했다.
또 “개인적으로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 앨범에서 도전이 끊어지지 않는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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