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다해가 50억 빌딩의 소유자에 등극했다.
빌딩중개법인 ‘빌사남’에 따르면, 이다해가 5년 전 약 33억원에 매입한 건물이 55억원까지 올랐다. 이는 이다해의 똑부러진 투자가 성공한 셈이다.
이다해는 지난 2014년 10월 논현동에 있는 대지면적 238.9㎡에 연면적 156.14㎡ 규모의 지상 2층짜리 건물을 사들였다. 당시 주변 시세 보다 3.3㎡당 500만원 저렴한 45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초역세권 입지라는 장점을 갖췄다. 그러나 경사면에 위치해 통행이 불편한 점과 낮은 용적률이 단점이 있기 때문.
그러나 경사면에 접해 있는 층을 ‘지하층’으로 인정받아 1개 층을 더 갖게 되면서 건물 값은 껑충 뛰었다. 이다해는 기존 지상 2층짜리 건물을 허물고 지하 1층에 지상 4층짜리로 재건축했다. 이를 통해 연면적(건축물 바닥면적의 합계)이 기존 156.14㎡에서 465.37㎡로 늘었다.
이에 이다해는 20억 원이 넘는 이득을 취하게 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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