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의사 요한’ 이세영이 극한의 오열을 쏟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측은 4일 눈물을 쏟아내는 강시영(이세영)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시영은 비에 젖어 헝클어진 모습으로 눈물을 뚝뚝 떨구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하늘을 바라보는 듯 응시하면서 눈물이 곧 떨어질 듯 그렁그렁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4월과 5월에 촬영이 이뤄졌다. 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이세영은 순간 눈물을 글썽이더니 몇 초 만에 눈물을 터뜨리면서 격한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냈다. 이세영의 연기에 현장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숙연해졌다는 전언이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이세영은 강시영의 복잡한 감정선을 고스란히 이해하고 표현할 줄 아는 캐릭터 흡수력이 최고인 배우”라고 전했다.
한편 ‘의사 요한’은 국내 최초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녹두꽃’ 후속으로 오는 1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석재현 기자 syrano63@hanmail.net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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