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황금정원’ 오지은이 활화산 같은 욕망을 지닌 ‘뷰티여신’으로 변신한다. 특히 첫 촬영부터 나노 단위로 변화하는 표정 연기로 소름을 유발했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첫 스틸이 4일 공개됐다. 욕망에 휩싸인 오지은의 시시각각 변하는 다양한 표정이 담겨 그가 보여줄 ‘악녀 연기’에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이다.
극 중 오지은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 뷰티 크리에이터 ‘사비나’ 역을 맡았다. 사비나는 최상의 미모, 비상한 두뇌, 치명적 매력을 지녔으나 이를 이용해 오히려 자신의 인생을 두 번이나 세탁한 희대의 욕망녀. 미모의 사악한 악녀 ‘사비나’로 분할 오지은이 주말 밤을 평정할 새로운 ‘국민악녀’를 예고해 그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SNS 스타’ 오지은은 대기업 파티에 초대된 모습. 오지은은 파티장 주위를 둘러보며 눈빛을 반짝거리고 있다. 또한 좌중을 향해 가식덩어리의 미소를 짓는 오지은의 눈빛에 성공을 향한 욕망이 느껴져 소름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누군가를 발견한 듯 요정 같은 아름다운 미소를 짓는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찰나의 순간에 요정 같은 천상의 아름다움과 지옥의 사악함을 동시에 선보인 오지은이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층 상승시킨다.
오지은은 첫 촬영부터 욕망에 휩싸인 사비나 역에 완전 몰입해,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펼쳤다. 오지은은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당차고 도도한 눈빛으로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가도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까 두려움에 휩싸여 흔들리는 눈빛, 탐욕에 이글거리는 표정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황금정원’ 제작진 측은 “오지은은 사비나 캐릭터와 외적인 비주얼은 물론 배역이 가진 미스터리한 분위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전하며 “첫 촬영부터 오지은이 연기할 때마다 털이 바짝 설 정도였다. 새로운 악녀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7월 20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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